로맨스국내장편[중고]

아내의 외출(19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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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정보
  • 출판사디딤돌이야기
  • 작가명붉은새
  • 발행일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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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을 통보하고 집을 나갔다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아내, 주아란.

        “당신이 내 남편이라고요?”

        세상에. 저렇게 생긴 사람이 존재하는 걸까?
        남자의 얼굴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잘생겼다, 이런 단순한 표현이 아까울 정도로 매혹적인 사람이었다. 옅은 갈색 머리, 그 머리카락 색과 잘 어울리는 갈색 눈동자, 긴 속눈썹, 쭉 뻗은 코. 그리고 아름다운 얼굴과 너무 잘 어울리는 붉은 입술까지.
        남자의 모습은 혼을 빼놓기에 충분했다.

        -누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어요?
        -네가. 섹스를 아주 잘한다고 했지. 매일 뻑 가게 만들어 주겠다고 했어. 아주 유혹적이지?

        그 말만 떠올리면 민망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아니, 무슨 청혼을 그런 말로 하냔 말이다.
        아란은 거짓말일 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해 보지만, 왠지 그 말이 사실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시 그를 기억하고 싶다. 저 아름다운 남편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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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새

        로망띠끄와 피우리넷에서 서식 中.
        매일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꿈꾸는 몽상가.

        [출간작]

        양의 탈을 쓴 늑대에게 잡히다
        알 수 없는 그 남자
        지독한 인연, 집착
        고양이를 길들이는 방법
        여전히 너를

        [출간예정작]

        눈부시다
        새끼손가락



        “의사 말이 네가 좋아했던 걸 많이 해 주라고 하더군. 그게 기억을 찾는 데 제일 도움이 된다고.”
        무언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혹시 자신이 제일 좋아했던 건.

        “넌 나랑 자는 걸 제일 좋아했는데.”

        그의 손아귀 힘에 의해 숙이고 있던 고개가 들려졌다. 바로 코앞까지 매혹적인 성하의 얼굴이 다가왔다. 놀라서 벌어지는 입술 사이로 그의 뜨거운 혀가 파고들었다. 심장이 정신없이 두근거렸다.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있을 수가 없었다. 눈앞에서 보이는 그의 얼굴과 부드럽게 자신의 혀를 휘어 감는 그의 혀에 정신이 아찔해졌다. 눈을 계속 뜨고 있다간 정말 심장마비라도 걸릴 것만 같아, 아란은 서둘러 눈을 꼭 감았다. 그러자 치열을 훑고 지나가는 그의 혀가 더욱 짜릿하게 느껴졌다. 모든 감각이 그 혀끝에 집중이 되었다.
        이건 너무 지나치게 치명적이잖아. 아란은 견딜 자신이 없어 손을 들어 재빨리 그를 밀쳐 냈다.

        “자, 잠깐만요. 이건 좀…….”
        밀쳐 내는 자신의 손길에 성하 역시 꽤나 놀란 눈치였다.

        “이거 꽤 충격이군. 네가 날 밀쳐 내다니.”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걸까? 이 감당하기 힘든 걸 다 받아냈다고? 예전의 자신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심장이었나 보다.

        “감당하기가 좀 힘들어서요.”
        불만 가득 담긴 눈으로 자신을 보는 성하에게 아란은 어색한 얼굴로 변명의 말을 내뱉었다.

        “적응해. 우린 부부야.”

        “아니, 물론 그래야겠지만.”
        키스만으로도 이렇게 떨리는데 더한 걸 하다가는 기절했다는 그 첫날밤처럼 또다시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게 다 네 기억을 찾기 위해서야. 그러기에 누가 잊으래?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날…….”
        그래. 이 남자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겠다. 좋다고 죽자 사자 따라다녀서 결혼까지 해서 살다가, 갑자기 사고로 기억을 잃은 아내라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는가.

        “어쨌든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해요.”

        “하루 주지, 그 시간. 그 다음엔 내 방식대로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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