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 자신의 포지션에 충실한 여자, 황시내

그러나…… 인생은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는 게 함정.
어느 날,
빌어먹게 고급인 호텔. 빌어먹게 유치한 속옷 차림.
쉬어 터진 떡밥으로도 못 쓸 빌어먹게 뻔한 상황에서 눈을 뜬 그녀,
처절하게 외치다.

‘그러니까 그냥 너만 아니면 돼. 너만…….’

모든 생각, 그 시작과 끝에
그녀를 대입하고 떠올리지 않은 적이 없는 남자, 김재원
그러나…… 그녀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것도 세 번이나.


1. 학생이세요?
2. 우리 전철역에서 봤죠?
3. 단 걸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네요?

‘……너무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이상해.
네가 뭘 하건 무슨 소리를 하건 다 예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협조적이지 못한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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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의 선율

밥 대신 고기와 커피를 주식으로 삼은 나무늘보.
19시간은 자야 제맛.
전화포비아.
얼마 전 경찰차를 뺑소니한 아들 때문에 멘탈이 붕괴.
인간비글 세 마리와 버라이어티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작가연합 그녀의 서재 활동 중 http://www.hers11.com

<출간작>
중독(Addicted)

<출간 예정작>
노예, 별을 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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