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마주잡고 사랑한다 말하면 그는 언제나 달콤한 미소를 지어줬다.
하지만…….

그녀가 말했다. 자신은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다고.
“난 사랑하면 안 돼요? 나도 사람이잖아요.
사람이니까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고요.”

그가 말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단 하나의 사랑이라고.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지, 죄를 짓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앞으로도 그녀를 아끼고 사랑할 겁니다.
남들 눈엔 조금 특이할지 몰라도
제게는 세상 그 누구보다 고맙고,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세상을 향해 당당히 사랑을 외치는 두 사람.
그들에게 장밋빛 인생은 찾아올까?


단발까까에서는 발행일기준 2개월內 로맨스, 일반소설,신간을 정가30%에 매입 합니다.( 만화, 야오이만화소설은 제외)

정하원(월아)
작가 연합 ‘시나브로’ 소속.
봄만큼이나 따뜻하고
여름만큼이나 화끈하고
가을만큼이나 슬프고
겨울만큼이나 시린 글을 써 보고 싶은 여자.

<출간예정작>
옆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