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되면 돈방석에 앉는다는 말에
엄마 곗돈 천만 원까지 들고튀어 과수원 땅을 샀다. 하지만,
사기를 당하고 말았다. -구선민

해군 장교의 꿈을 이루고
아덴만으로 파병 나갔다 한국에 돌아왔다. 그런데,
아무래도 어머니가 수상하다. -윤동우


“저기요! 말을 좀 부드럽게 하실 수는 없어요?
지금 우리가 무슨 훈련이나 벌 받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 과수원 제 땅이에요. 그쪽이 주인 아니거든요!”

“내 거, 네 거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구선민 씨 땅에 도움 주는 일을 그런 식으로 받아들일 거라면
여기서 털고 끝내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배꽃 아가씨 선발대회 출신 미스 화산, 구선민
VS
청해부대 소속 해군 장교, 윤동우

고약한 지주와 덤비는 소작농 같던 두 사람.
하지만 두 남녀의 가슴에 꽃바람이 불어온다.

동우와 선민의 배꽃 같은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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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주(guree)

혼자만의 여행을 하고 싶고
이른 아침 커피숍에서 글을 쓰고 싶고
일하지 않아도 먹고살았으면 싶고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으면 싶고
나이를 먹어도 어려 보였으면 싶고
글 잘 쓰는 작가라는 말을 듣고 싶다.
바랄 걸 바라야 하는데…….

그녀의 서재(www.hers11.com) 소속.

<출간작>
닥터 최는 도둑놈
꽃보다 늑대
양재기와 고쟁이
그대 그늘 아래 머물다
너이기에 사랑해

<출간 예정작>
사랑, 그 시린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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