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나 걱정이 있으신가요? 뚝심 심부름센터로 오세요.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

어느 날, 그녀의 회사에 VIP 고객으로 등극하는 남자 서진혁.
의뢰는 관심 밖이고 오로지 그녀와 누워 하늘 바라보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
그런데 이 여자 튕겨도 너무 튕겨 그의 신경을 매일 갉아먹고 있다.

[오늘의 날씨 ** 아침부터 본사 전략본부 서진혁 이사로부터 생겨난 저기압이 32층 사무실을 비롯하여 오후에는 세력을 확장해 한신그룹 전체가 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또한 32층의 불안정한 대기로 곳에 따라서는 벼락이나 강풍이 예상되오니 관련자분들은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겠습니다.]

오늘도 한신그룹은 그의 삐걱거리는 연애 전선 때문에 불똥이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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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로맨스트리에서 ‘그냥’이라는 닉네임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읽으면 행복해지는 로맨스를 쓰고자 노력하는 중.
출간작 <원수를 사랑하라>, <적과의 동침>, <서언>, <그들만 모르는 비밀>, <운채>가 있다. 현재 <레몬과 오렌지 사이>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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