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림의 로맨스 소설. 신강현, 비천한 출생 때문에 권력과 재력을 탐하는 나쁜 남자. 장현주,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림자로 남아 있던 착한 여자. 갖고 싶었지만 그래선 안 됐다. 그래서… 버렸다. 2년 후. 사랑을 주고 싶지만 자격조차 없다. 사랑이… 아프다.

수룡 이수림
wdlsr@naver.com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원

종이책 출간작
러브 인 메이저리그, 사랑은 9회말 투 아웃, 푸른 재회, 붉은 밤, 처음인가요?, 목신의 오후,
샨의 여자, 임플란트 왕자님, 그대에게 스트라이크!, 크리스털, 데스티노, 템페스타, 카르탄의 여왕, 팔찌의 연인, 드래곤의 반려

전자책 출간작
공작의 남자, 류크의 여자(‘샨의 여자’ 외전 1), Say you love me 1, 2, 3 시리즈, 블의 여자(‘샨의 여자’ 외전 2), 카르탄의 공주

신강현, 비천한 출생 때문에 권력과 재력을 탐하는 나쁜 남자.
“그냥 이전으로 돌아가자. 원래 우린 한계를 정해두고 시작한 거잖아.
이제 나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두 달도 채 안 남았어. 그동안이라도 이전처럼 지내자.”

장현주,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림자로 남아 있던 착한 여자.
“널 정말 좋아해. 이렇게 사귀는 게 정말 행복해.
하지만…… 나는 네 위치를 알아. 난…… 네 미래에 욕심 없어.”

갖고 싶었지만 그래선 안 됐다.
그래서…… 버렸다.

2년 후,

“신강현, 양심이 있다면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
내게 관심 갖지 마. 넌 그럴 자격 자체가 없어.”
“용서 같은 건 바라지 않아. 현주, 네가 용서해 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
나는 그저, 네가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건강해졌으면 해.”

사랑을 주고 싶지만 자격조차 없다.
사랑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