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원하고 있소.

잠을 청할 집이 없어 쉼터를 전전하던 불우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기에 페이지는 남자를 고르는 가장 큰 조건으로 단연 경제적인 능력을 꼽게 되었다. 때문에 잘생긴 얼굴의 섹시한 카우보이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그녀는 그를 향해 요동치기 시작한 심장을 추스르기 위해 애써야 했다. 목장 일꾼에 문맹이기까지 한 눈앞의 남자가 그녀의 인생에 끼어들 자리는 없었던 것이다. 하여, 페이지는 그와 함께 일하기로 정해진 딱 3주 동안만 그와 친구로 지내기로 마음먹는데….

하지만 우리는 절대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될 수 없어요!















단발까까에서는 발행일기준 2개월內 로맨스, 일반소설,신간을 정가30%에 매입 합니다.
( 만화, 야오이만화소설은 제외)

미셀 셀마 (Michelle Celmer)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셀 셀마는 미시간 주의 사우스이스턴에서 남편과 세 명의 아이, 그리고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녀는 독자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그녀의 홈페이지인 www.michellecelmer.com을 방문하면 그녀와 로맨스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 주요 발표 작품
할리퀸 로맨스
*HQ-366 뒤엉킨 사랑 / **HQ-422 가려진 진실

“나와 같이 있는 게 즐겁지 않은 거요?”
“그렇게 말한 적 없어요.”
브랜든의 말에 페이지는 솔직히 대답했다. 사실 그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

“난 그냥 할 일이 많은 것뿐이에요.”

“오늘 밤에 일하지 않으면 회사가 망하기라도 한다는 거요? 세상이 끝나기라도 하나?”

“물론 아니죠.”

브랜든은 테이블을 가로질러 팔을 뻗어 그녀의 손을 잡고는 똑바로 그녀의 보랏빛 눈동자를 빤히 쳐다보았다.

“사무실로 가겠다는 말은 마시오.”

따뜻하고 진심 어린 그의 눈빛이 순식간에 그녀의 마음을 녹였다.

“오늘 저녁은 나와 함께 있어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