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희의 장편소설. '엄친아' 출신의 30대 출판사 사장 K. 준수한 외모와 출중한 능력의 소유자면서 엄청난 유산까지 물려받은 K는 존재만으로도 주위 여성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예외가 하나 있었으니 대필 작가로 근근이 생활하다가 운 좋게 출판사에 입사하게 된 30대 노처녀 지우가 그 주인공.

지우는 남친인 정우로부터 K의 은밀한 가족사에 대해 알게 된 뒤 K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심을 갖게 된다. 자신이 쓰는 소설 속 주인공에 K를 대입시켜 가면서 혼자만의 상상력을 부풀려 나가던 지우는 마침내 정우와 모종의 계획을 꾸미게 되는데…

최근작 : ,<이산>,<체 게바라>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서울 출생.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한 뒤 출판계에 투신해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주경야독하는 마음으로 낮에는 다른 사람의 책을 만들고, 밤에는 소설 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출간 작으로는 장편 팩션소설『이산-찬란한 나라』, 아동도서『체 게바라』,『안데르센 동화집』 단편『깊고 어두운 바다』,『그가 선 풍경』 등이 있다. 2002년 <오늘의 문학>에서 소설 부문으로 인터넷 문학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소설계에서 ‘젊은작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 하지만 그가 적인지 동지인지 알 방법은 없다

당신은 과연 상대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졌는가!
인간의 선입견과 편견에 도전하는 한 여성작가의 신춘 문제작!

‘엄친아’ 출신의 30대 출판사 사장 K. 준수한 외모와 출중한 능력의 소유자면서 엄청난 유산까지 물려받은 K는 존재만으로도 주위 여성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예외가 하나 있었으니 대필 작가로 근근이 생활하다가 운 좋게 출판사에 입사하게 된 30대 노처녀 지우가 그 주인공. 지우는 남친인 정우로부터 K의 은밀한 가족사에 대해 알게 된 뒤 K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심을 갖게 된다. 자신이 쓰는 소설 속 주인공에 K를 대입시켜 가면서 혼자만의 상상력을 부풀려 나가던 지우는 마침내 정우와 모종의 계획을 꾸미게 되는데…….

“당신이 개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다”는 말은 인터넷에서만 통용되는 것일까?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눈을 씻고 다시 주변을 둘러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