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정숙한 영어 선생님으로,
밤에는 화끈한 로맨스 작가로 생활하고 있는 민정.
그런 그녀에게 생긴 딱 한 가지 고민은
아직까지 ‘S’를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껍데기뿐인 소설을 좀 더 맛깔나게 살리기 위해선
반드시 실전 경험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첫 ‘S’를 아무하고나 즐길 수는 없는 법!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S’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고민정 선생님, 이번 토요일에 시간 있으신가요?”
“그건…… 왜요?”
“데이트하는 데 관심 외에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요?”

빈 교무실, 그녀의 옆자리로 스리슬쩍 다가와
눙치듯 데이트 신청을 한 차성우 선생.
언감생심 넘보지도 못했던 그가
민정의 인생에 제 발로 걸어 들어온 것이다!

평범녀 고민정,
가슴이 벌렁벌렁해진다는 진정한 ‘S’를 경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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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위장약과 커피를 달고 사는 참을성 없는 30대.
현재 큰아들 같은 남편과, 생각 깊은 딸과,
미친 고양이 ‘마리’와 화성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다.


▶출간작

<바람난 여자>, <이대팔 교수의 연애학개론>, <푸른 수염과 사랑에 빠지다>, <팥쥐의 연인>, <옹주님 우리 옹주님>, <은주를 지켜라>, <그 여자의 이중생활>, <내기신부>

▶신영미디어에서 출간한 작품

<은주를 지켜라>, <그 여자의 이중생활>

▶출간 예정작

, <나비섶(가제)>, <눈물 젖은 삼겹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