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cinare il cielo Angelo.
천국을 요리하는 천사, 하태경.
이탈리아 요리 서바이벌 대회 우승자로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요리사인 그가
11년 만에 고국의 땅을 밟았다.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고 여전히 그의 가슴에 남은 첫사랑,
채원과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

하지만 이미 다른 남자의 약혼녀가 된 그녀를 다시 만난 순간,
태경은 이 사랑에 끝이란 없음을 직감하였다.
비록 그녀가 그를 잊었다 해도,
설령 그녀가 그를 외면한다 해도,
수줍은 듯 맞닿았던 두 입술의 기억을 지울 수 없는 것처럼
세월 속에서 조금도 빛 바래지 않은 그녀의 모습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랑하고 사랑하여라.”

신이 허락한 것이 어디까지일지는 모르지만
아주 조금만 욕심을 부려
그녀를 부서져라 끌어안고
귓가에 나직이 그들만의 밀어를 속삭여 주고 싶었다.
그대를 사랑하며, 죽음까지도 함께하겠노라고.


단발까까에서는 발행일기준 2개월內 로맨스, 일반소설,신간을 정가30%에 매입 합니다.( 만화, 야오이만화소설은 제외)

한정연

‘빨간망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
<약속>, <비밀>, <질투>, <사랑지기>, <늑대의 순정을 훔치다>, <폭우> 등 종이책 출간.
, <귀향> 집필 중.
언제나 사랑을 갈망하고 꿈꾸며, 평생 사랑 이야기를 쓰고 싶다.

▶신영미디어에서 출간한 작품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