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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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다인북스
작가명
서민영
발행일자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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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상세 설명


      5년 동안 내조는 물론 군대 뒷바라지까지 했던 남자에게 버림받은 인어공주 이은수.

      인어공주 앞에 어느 날 문득 바람처럼 나타난 새로운 왕자 이승원.

      동화보다 더 따뜻하고 햇살 보다 더 눈부신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어공주가 바다에 빠져 물거품이 되지 않고, 인간세계에 남아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글쎄요.”
      “인어공주에게 새로운 왕자가 나타나는 거야. 다른 공주와 결혼한 왕자에 대한 슬픔은, 새로 나타난 왕자에 의해 사랑으로 변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어때?”
      “푸훗.”
      “새로운 왕자가 되기에 나는 부족한가?”
      너무 가까이 있는 승원의 얼굴 때문에 은수는 숨도 쉴 수가 없었다. 숨을 쉰다면 그대로 그에게 삼켜질 것 같았다. 심장은 방망이질을 하며 쿵쿵거리고 있었고, 그의 눈동자에는 자신의 모습만 있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말소리도 펑펑 터지는 불꽃의 소리도 점점 웅성거림으로 바뀌더니 희미해져 이내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오직 빠르게 뛰고 있는 심장의 울림만 은수의 귓가에 가득했다.
      “키스…… 해도 돼?”
      승원의 조용한 음성이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은수의 눈을 스르륵 감기게 했다.
      인어공주가 칼로 왕자의 심장을 찌르지 못하고 바다에 뛰어들기 전, 마법처럼 나타난 더 멋지고 근사한 왕자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행복을 줄 테니 물거품이 되지 말라며.
      죽은 줄 알았던 인어공주의 심장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문득 바람처럼 나타난 새로운 왕자로 인해.


      서 민 영 지음

      빨간색, 숫자 3, 알파벳 S에 미친 AB형의 평범한 여자.


      출 간 작
      「여자나이 서른셋, 결혼은 늦었고 죽기엔 이르다」
      「불같이 차갑게 얼음같이 뜨겁게」
      「그 남자의 겨울」

      출 간 예 정 작
      「솔로는 물에 빠져도 구해줄 사람이 없다」- 다인북스
      「그들만의 천국」- 다인북스
      「슈가파우더」


      붉어진 얼굴로 시선을 피하는 은수의 차림새는 엉망이었다. 분명히 앞치마를 벗긴 기억은 없는데, 앞치마가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취했었다는 생각이 들자 승원은 감당할 수 없는 벅찬 기분이 들었다.
      “미안해. 내가 너무 흥분했나 봐. 이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
      “……괜찮아요.”
      “응?”
      “오빠랑 나, 우리 ……이래도 되는 사이잖아요.”
      두 볼을 발그레하게 붉히며 말하는 은수를 보니 겨우 참아낸 욕정이 다시 들끓었다. 승원이 다시 은수에게 키스하려 고개를 숙이자 은수가 재빨리 자신의 입술을 손으로 가렸다.
      “밥부터 먹고요. 오빠랑 먹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나는 밥보다 다른 걸 더 먹고 싶은데.”

      <작가 후기>

      # ‘햇살한조각’을 마치며...
      햇살 한 조각은 유난히 햇살이 따뜻했던 2009년 봄에 쓰기 시작한 글입니다. 헌데 벌써 계절이 바뀌어 추운 겨울이 되었네요. 이 글은 꼭 동화가 아니더라도 현실은 생각보다 따뜻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는 삭막한 현실을 뒤로 한 채, 숨을 돌릴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마냥 입가에 미소 지어지는 따뜻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 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랑 때문에 아파한 그녀를 위해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캐릭터 설정부터 이야기 전개까지 그녀와 함께했고,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그녀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갈등 구조인 민하의 엄마가 되는 과정을 이야기 하던 시기에, 많은 고민 끝에 엄마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녀의 조심스런 대답을 들으며 안도의 숨을 쉬었던 기억도 납니다. 물론 많은 고민과 괴로움 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네 자식이 아닌데도?”라는 물음에 “그를 정말 사랑하니까, 햇살 반의 한 조각인 민하의 엄마가 되고 싶어.”라고 했던 그 조근조근했던 입모양이 아직도 사랑스럽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힘든 결정을 내려준 그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어른들이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철모르던 어린 시절, 입양을 하고 싶다는 저에게 “내 자식도 미울 때는 한없이 미운데, 남의 자식을 데려다 키우면 오죽하겠니.” 라고 하셨던 말씀을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막상 저에게 이런 일이 닥친다면 아무리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더라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그 상황에 처해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선뜻 그녀처럼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햇살 한 조각은 해피엔딩이라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햇살 한 조각을 쓰면서 손발이 오그라들고 간질거리고 바보처럼 웃음 짓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저와 같은 따뜻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인연으로 남고 싶은 강양원 대표님을 비롯한 다인 식구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실 독자 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010년엔 더욱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꼭 동화가 아니더라도 현실은 생각보다 따뜻하다는 걸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시길 바라며…….

      -작가의 말 中

      목차
      1장.- End, And
      2장.-우.연.이.거.나., 인.연.이.거.나.
      3장.- 설.렘. 한. 조.각.
      4장.- 바.보.들.의. 사.랑.
      5장.- 있.을. 때. 잘.해.
      6장.- 새.를. 사.랑.하.는. 남.자.
      7장.- 다.행.이.다.
      8장.- NEWS
      9장.- 꿈.이.었.기.를.…….
      10장 해>피>투>게>더>
      에>필>로>그>
      ‘햇>살>한>조>각>’을>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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