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독(19세)(전2권) - 이아현

상품 옵션
소비자가격
20,000원
적립금
900원
포인트
2%
출판사
로코코
작가명
이아현
발행일자
2018/04/21
판매가격
18,000
      총 상품 금액 0
      특이사항
      최상급 책입니다.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Product info

      | 상품 상세 설명

       

      울프독출간 이벤트

       

       

      1. 이벤트 기간 : 완전 소진시까지

      2. 이벤트 내용 : 울프독1, 2 세트본을 구입하신 분들께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엽서를 드립니다. (엽서 이미지 랜덤으로 1장 발송)

       

       

       

       

      1

       

       

      지도를 맡게 된 강도연이라고 합니다. 두 달간 잘 지내봅시다.”

       

       

      은하지청 강도연 검사와 검찰시보 김태윤은 그렇게 만났다.

      그때부터였다.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늑대님 김태윤의 첫사랑이 시작된 건.

       

       

      아무것도 모르던 스물다섯에 만난 찬란한 첫사랑.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멋있어서 사랑할 수밖에 없던 여자.

      인생 전반을 뒤흔든 여자를 다시 만나자 멈춰 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강 검사님, 좋아합니다.

      제 마음은 여전합니다. 들쑤신 건 강 검사님이니, 책임지세요.”

       

       

      사랑은 숨을 죽인 채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2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미친개, 강도연 검사.

      그녀에겐 아주 오래된 추억이 하나 있다.

      인생 가장 아찔했던 시기를 함께한 남자,

      올곧은 눈에 담긴 감정을 숨기지도 않던 그 남자.

       

       

      좋은 검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잖아요. 그 말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겁니다, .”

       

       

      소년과 남자.

      그 사이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은 남자는

      4년이 지나 완연한 남자가 되어 나타나 묻는다.

       

       

      애인 있습니까?”

       

       

       

       

       

       

      이아현

      스토커와 먼지 요괴, 고양이 탈을 쓴 삵과 거주 중.

      다수의 취미 생활로 인해 인생이 다채로워짐.

       

       

      출몰지역

      -그녀의 서재(http://cafe.naver.com/hers8)

      -소년 감성(http://blog.naver.com/paer120)

       

       

      종이책 출간작

      구속

      1, 2

      소녀 감성 최 사장

      늑대

      리안

      날다람쥐 결핍 증후군

      코마 1, 2

      바이탈사인

      극악무도 닥터 고

      하얀 밤

      그에게 어리다

      네가 젖은 줄도 모르고

      스캔들 메이커

      너의 죄를 사랑하노라 1, 2

      당신의 봄이고 싶다

      가을을 뜨겁게 만드는 방법

      봄빛이 숲 속에 있다고 지저귀네 1, 2(공저, 류도하)

      괴물이 산다 1, 2, 3

       

       

       

       

       

       

      (1)

      강 검사님이 왜 여기에 계신 겁니까.”

      정말 내가 알고 있는 그 김태윤이 맞을까.

      어둠 속에서 그의 얼굴을 살피기 위해 눈을 가늘게 떴다. 남자의 얼굴을 빤히 보았지만 기억 속엔 없는 얼굴이었다.

      적당히 그을린 얼굴과 날카로운 눈매는 매력적이었다. 거기에다가 자신의 아래에 깔려 있는 몸 역시 위압감을 느낄 만한 것이었다. 그는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가 흐르는 남자였다.

      스물다섯의 김태윤은 새하얀 얼굴에 섬세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는 남자였다. 남자치고 붉은 입술 또한 이 남자의 매력으로 꼽혔지만 소년 같은 느낌이었다.

      소년과 남자.

      그 사이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은 남자를 4년이 지나 스물아홉이 되어 만났다.

      간혹 4년 전의 일이 떠오를 때면 자연스럽게 김태윤 역시 생각이 났다. 하지만 이렇게 변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말 그 김태윤이 맞을까.

      자신과 함께했던, 결코 잊히지 않는 지난날에 있는 그 김태윤이 맞을까. 얼굴도, 짓누르고 있는 몸도 과거의 김태윤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거칠게 숨을 토해 내던 도연이 낯선 남자의 눈동자를 빤히 보았다.

      젠장.”

      벌어진 입술에서 거친 욕설이 터져 나왔다.

      정말 내가 아는 김태윤이 맞네.”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다. 흔들림 없는 검은 눈동자가 그중 하나였다.

      내가 알던 그 김태윤이 왜 여기에서 나올까?”

      도연은 모던한 조명이 반짝이는 리젠시 입구를 힐끗 곁눈질하며 말을 이었다.

      ……왜 난 네가 접대를 받고 나오는 것 같지?”

      변명하려면 지금 하라는 듯 종용했다. 하지만 그는 말없이 도연의 얼굴만 빤히 올려다보았다.

      두 사람의 코끝이 금방이라도 닿을 것처럼 가까워졌다. 숨결이 서로의 뺨에 닿을 정도였다.

       

       

       

       

       

      (2)

      달그락, 달그락.

      식기와 수저가 부딪히는 소리만이 침묵을 갈랐다.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태윤의 불안감도 점차 커졌다. 이렇게까지 취해 본 적도 처음이었고, 필름이 끊긴 것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하필 강도연과 함께 있을 때.

      그가 기계적으로 숟가락질을 하자 이를 보지도 않은 채 도연이 말했다.

      비번은 공공사공칠구예요. 사고치구 같아서 외우기 쉽죠?”

      ……저 놀리시는 거죠.”

      이 비번은 10년 전부터 쓴 건데요?”

      도연이 웃는 얼굴로 말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렇게 큰 사고를 친 것 같지는 않아서였다.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여서 그가 숟가락을 내려놓은 채 도연을 보았다. 도연 역시 잠시 수저를 내려놓은 채 물을 마시고 있었다.

      말해 주세요, 이제.”

      어제 무슨 짓 했을까 봐 무서워요?”

      막연함에서 오는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만취한 건 처음이라서…….”

      말꼬리를 길게 늘인 태윤이 입을 꾹 다물었다. 술이 강하니까 취해 본 적이 없었지만, 강도성이 더 잘 마셨다. 그러고 보니 도연 또한 꽤 말술이었다.

      정말 궁금해요? 후회할 수도 있는데.”

      은밀하게 묻는 말에 태윤의 눈망울이 흔들렸다.

      사실, 묻고 싶지 않았다. 필름이 끊겨서 뭔 짓을 했는지도 모르는데, 그냥 넘어가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잘못한 점이 있으면 제대로 사과하고 싶습니…… 뭐 하십니까?”

      태윤의 눈이 커다랗게 떠졌다. 자리에서 일어난 도연이 자신에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단순히 다가오기만 했다면 이렇게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다가온 도연이 양손으로 태윤의 얼굴을 붙잡았다.

      그의 얼굴을 감싸 쥔 도연이 요녀처럼 웃는다. 하지만 그녀 역시 뭔가를 망설이는 모양이다.

      뭐야? 뭐지?

      태윤이 숨을 멈췄다. 도연의 얼굴이 점차 다가왔다.

      .

      도연의 입술이 태윤의 이마에 머물렀다가 뺨으로 이동했다.

      . .

      짧은 입맞춤에 태윤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어제 이랬어요, 나한테. 기억 안 나요?”

       

      Product Review

      | 상품 후기
      전체보기
      review 작성 폼
      review board
      이 름 :
      :      
      내 용 :
      후기쓰기
      review 리스트
      이름
      내용
      평점
      날짜

      Product QnA

      | 상품 문의
      글쓰기 리스트
      QnA 리스트
      등록된 문의가 없습니다.

      Product Review

      | 상품 후기
      review 리스트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비밀번호 확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