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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사랑은 꾸며 낼 수 없는 법!
액션 히어로 역으로 할리우드 인기 스타 자리에 오른 닉. 그는 얼굴만 반반하다는 이미지를 버리고 진지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고자 연극 무대를 선택하고, 떠오르는 신예 극작가를 만나러 간다. 그런데 작가로 소개받은 사람은 바로 그의 고교 동창이자, 마음속에 환상을 품고 있었던 홀리 넬슨이었다! 두근거리는 마음도 잠시, 자신을 ‘홀리 넬슨 라이언’으로 소개하는 모습에 그녀가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닉은 너무 실망한 나머지 출연을 거절해 버리는데….
끝이 좋으면 다 좋아요
레지나 카일 (Regina Kyle)
레지나는 여덟 살 때, 다람쥐와 파이에 대해서 쓴 동화로 학교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받고 난 후 작가가 그녀의 운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코네티컷의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남편과 딸, 사랑스러운 고양이 두 마리와 살고 있는 그녀는 낮에는 딱딱한 법률 판례를 정리하는 일을 하고, 밤에는 사랑이 넘치는 로맨스 소설을 쓰고 있다.
▶ 최근 발표 작품
HQ-883 하트를 훔쳐라 / HR-003 토슈즈와 베이스볼
※판권
Triple Threat
Copyright ⓒ 2014 by Denise Smoker
“날 어떻게 해서든 오디션에 끌고 가려는 건 아니지?”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니?”
“아니, 너 근사해 보여.”
“고마워.”
홀리는 땀에 젖어 축축해진 손바닥을 바지에 쓱 문질러 닦았다.
“내가 네 시간을 충분히 빼앗은 것 같다. 우릴 만나러 비행기까지 타고 와 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그냥 헛소동이 돼 버려서 미안해….”
“그런데 네 남편은 네가 호텔로 날 찾아온 걸 어떻게 생각할 것 같아?”
“남편…? 뭐라고?”
“네 남편 말이야. 미스터 라이언. 네가 결혼한 남자.”
닉이 의자에서 등을 똑바로 일으켜 세우며 눈빛을 빛냈다.
“네가 여기에 있는지 알고는 있니?”
“남편은 없어, 더 이상은. 이혼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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