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룩스 6 - 메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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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메르헨미디어
작가명
메르비스
발행일자
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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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상세 설명

       

       

      “대신 너는 네가 갖춘 능력들을 전부 알려주는 거야. 내 제안, 어때?”
      “……내 능력을, 전부?”

      여신의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 퀘스트를 위해서는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데, 그 상황에서도 아스더는 협상을 해온다.
      능력을 다 말해달라는 것도 모자라, 또 다른 조건까지?

      “그래서 말이야, 거래를 해볼까 해. 일단 들어보고 결정하든가.”
      정말이지, 이 세계엔 멀쩡한 사람이라곤 한 명도 없는 게 분명하다!
      받아들일 수도, 그렇다고 거절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한 리리.

      언제부턴가 리리를 몰래 쫓아다니던 아스더가 내건 조건은 무엇일까?
      리리는 아스더를 잘 구슬려서 세계를 구했을까?
      리리의 목표인 눈에 안 띄고 조용히 잘 살자는 인생의 목표는 무사히 이뤘을까?

      『카르페디엠』, 『피아트룩스』를 거친 대망의 완결작, 그 마지막 이야기!

       

       

       

       

       

       

       

      저자 : 메르비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
      그런 글이 또 하나의 현실이 되었다.
      앞으로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글이 되기를.

       

      그림 : 나래

       

      열심히, 즐겁게 그리고 싶습니다. 
       
       
       
       
       

       

       

       

      “흠. 막상 보여주려니 민망하네.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네 말대로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진행하도록 하지.”
      아스더는 아예 생명의 나무 기둥에 기대어 앉은 채 리리를 감상했다.
      마치 그 앞에서 일인극이라도 하는 기분이 들어 무척 낯간지러웠으나 인제 와서 못 한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리리는 잠시 고민하다가 손바닥 위에 흰빛으로 이루어진 주술구를 띄웠다.
      “우선 그쪽도 잘 알고 있는 성력.”
      “……기분이 묘해지는데.”
      “막 내 앞에 무릎 꿇고 싶고, 성녀님이라고 부르고 싶고, 내 발등에 입 맞추고 싶고 그렇지?”
      허리춤에 한 손을 척 얹은 채 삐딱하게 서서 비웃으려니 아스더가 입술 끝을 실룩거렸다.
      “그 정도는 아니고.”
      “그래? 다른 사람들은 고작 이만한 성력에도 나를 찬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굴던데.”
      “평범한 심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이해가 안 되는 바도 아니군.”
      결국 아스더도 반응이 다를 뿐, 비슷한 기분을 느끼기는 한다는 말이었다. 아스더를 향해 직접적으로 사용했다거나 주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거나 하지는 않아서인지 그는 제법 담담하게 그녀가 보여주는 성력을 감상했다.
      “내가 아는 신성 주술이란 아픈 이를 치료하고, 기운을 북돋워주는 것인데 그간 봐온 성녀의 행보는 조금 달랐어. 어떻게 빈민가를 그렇게 변화시킨 거지? 어째서 빈민가 사람들이 주술이 걸린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야?”
      “신성 주술은 크게 세 가지야. 치료, 축복, 정화. 나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해주고자 그 세 가지 주술을 다 사용했을 뿐인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져서 나야말로 놀랐다고. 내 성력을 과소평가했지 뭐야.”
      “네 수준을 정확히 인지할 수가 없었는데…… 설마 신성 주술사보다도 높은 수준이란 말인가.”
      “맞아. 내가 지닌 성력 역시 한계를 알 수가 없으니 굳이 따지자면 신성계열 대주술사인 셈이지?”
      아스더는 말도 안 된다며 중얼거렸다.
      리리도 공감했다. 어떻게 어둠의 신이 다스리는 세계에서 태어났다는 마족이 성력을 지니느냔 말이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수준의 성력을.
      “하여간 성력은 이만하면 된 것 같고…… 다음엔 또 뭘 보여주지?”
      축복이니, 정화니 그것들이 가진 충격적인 부가 효과에 대해서까지 알려줄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아스더도 리리가 대주술사라는 사실에 놀라 거기까진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더 묻지 않았다.
      “그거…… 허공에서 물건이 나타나는 것도 성력인가?”
      “아, 아이템창?”
      리리는 아이템창에서 탁자와 의자 등을 꺼냈다. 그렇게 커다란 물건을 꺼낸 건 처음이었기에 아스더가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다.
      “이건 여신께서 서비스로 주신 거라고 해야 하나. 정확히 따지자면 내 능력은 아니야. 나는 이게 어떤 원리인 건지 감도 안 잡히니까.”
      “어떤 물건이든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투명한 창고 같은 건가…….”
      “비슷해. 대신 물건이어야만 해. 사람이나 동물은 안 되고, 설명하여 팔 수 있는 상품 같은 거.”
      “그 안엔 뭐가 들어 있지?”
      “너무 많아서 다 말해주는 건 불가능해. 그냥 웬만한 건 다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그리 말하며 탁자 위에 테이블보와 젤리표 간식, 여러 종류의 차, 장식품과 촛대까지 올려놓자 아스더는 기가 막힌다는 듯 숨을 내뱉었다. 순식간에 우아한 티테이블이 완성되었다. 리리는 촛대에 불을 붙였다. 주변이 은은하게 밝아지며 퍽 분위기 있어 보였다.
      “사기적인 능력이네.”
      “나도 그렇게 생각해. 또 궁금한 거?”
      리리는 그 뒤로도 아스더가 궁금했던 능력들을 모조리 선보였다. 그녀의 검술 실력을 알고 싶다는 말에 검을 꺼내 검무를 췄다가 무용 스킬이 발동되어 잠시 그를 넋 놓게 만들기도 하고, 다룰 수 있는 악기가 궁금하다기에 하나씩 꺼내 연주를 해주다가 버프가 걸리기도 했다. 그 밖에 온갖 스킬과 능력치를 뽐내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막상 능력을 보여주다 보니 아스더가 놀라는 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언제 이렇게 자랑해보겠느냐는 생각에 막 더 뽐내게 되었다. 가진 바는 많은데 그걸 늘 감추기만 하다 보니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억눌려 있었던 모양이었다.
      “쨘. 이것도 내가 만든 거라고. 들어는 봤니, 디자이너 리? 센테르 내의 웬만한 의상은 다 내 손을 거쳐 갔지. 그리고…… 이건 내가 세공한 보석들. 세공 실력도 수준급이지? 이래 봬도 요리도 잘한다고. 맛볼래?”
      “……됐어.”
      아예 그녀가 만든 요리까지 꺼내 손수 입에 넣어주려니 아스더가 질겁하며 뒤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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