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앤 매드 4 - 권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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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디앤씨북스
작가명
권겨을
발행일자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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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자꾸 쫓아오는 거야, 이 남자?!” vs. “그러는 넌 왜 죽여도 죽지 않는 거지?”
      지구와 명운을 같이하는 사랑,
      시간을 뛰어넘는 여자와 행성이 무기인 절대자의 미래 지향 추격 로맨스!

      『레드 앤 매드』의 무대인 3019년의 지구, 주인공 ‘예주’는 시간을 이동하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 미남을 마주한다. 손짓 한 번으로 땅을 가르고 모래를 일으키며 죽어 가는 동물을 살리는 등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졌지만, 자비의 감정이라곤 없는 양 싸늘한 미래 세계의 절대자를. 그런데 이 남자 ‘람’은 그녀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다. 단지 그녀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주 오래전에 람의 유일한 친구였던 시간의 여신을 잡아먹고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시간족’과 그 외의 인간을 모두 말살하는 것이 목표인 람이 반목하는 먼 미래의 지구, 그가 선사하는 죽음을 피해 몇 번이고 도망치며 예주는 깨닫는다. 자신이 도착한 곳은 단순한 미래가 아니었다. 인간으로 변신하고 말할 수 있는 동물이 인간보다 우위에 선 세상에서 자신은 먹이사슬의 최하위, 즉 먹잇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생존을 위해 택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단 하나, 절대자의 그늘에 숨는 것뿐. 그렇게 그녀는 적과의 ‘공포스럽지만 전략적인 임시 공존’을 택한다.
      그 공존의 도중, 인간인 주제에 덤비고, 묶어 놨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미래로 도망가 버리는 여자는 람에게 점차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그는 시간족의 끊임없는 위협과 이기심에 부딪히면서 약한 자에게 약하고 강한 자에게 강한, 따뜻하고 곧은 예주의 본성을 보게 되고 어느새 그에 끌리고 만다. 자기도 인간이면서 인간 학살자인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어딘지 상식리스인 여자가 사랑스러워 보이는 순간, 지구의 운명은 뒤바뀌게 되었다. 과거에서 점프한 어리바리한 여대생이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바로 람을, 미래를 바꾸는 대변화를!

       

       

       

       

       

      권겨을

       

      작가연합 2월의 월계수 소속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간

      출간작
      《스토커 스토커》, 《미친 새끼》

       

       

       
       

       

       

       

      “참 어처구니없지. 분명 찾자마자 죽여 버리리라 생각했었는데…….”
      “…….”
      “네 그 하수구에서 구르다 나온 듯한 꼴을 보니까 모가지를 꺾어 버리겠다는 생각이 온데간데없이 싹 사라지더란 말이야.”
      “하, 하수구…….”
      이예주가 충격받은 얼굴로 하수구를 웅얼거렸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남자가 계속해서 제 감정만을 밀어붙였다.
      “게다가 네가 우는 모습을 보니, 여기가.”
      그가 이예주를 잡지 않은 다른 한 손으로 제 왼쪽 가슴 옆을 툭툭 쳤다.
      “조금 이상해지더군.”
      남 이야기를 하듯 무심한 어투와는 다르게, 그는 여전히 살기 어린 시뻘건 동공으로 이예주를 응시했다. 그녀는 남자가 내뿜는 살기에 숨도 크게 내쉴 수 없었다.
      아니, 살기인가? 남자의 눈에 담긴 것이 정말 살기가 맞는 건가? 자신을 바라보며 형형히 빛나고 있는데, 그 눈빛이 등골이 오싹할 만큼 증오와 분노가 담긴 살기인가?
      아리송했다. 그녀가 확신할 수 있는 건 그의 눈을 마주하고 있는 동안 등골이 오싹하다거나, 자신을 향한 이유 모를 증오 때문에 간담이 서늘할 만큼 두렵고 억울하다는 생각 따윈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예주는 어지러움과 혼란스러움이 마구 뒤섞인 얼굴을 숨길 수 없었다. 그렇게 제 감정도 못 추스르는 그녀를 잡고 남자가 불현듯 물었다.
      “……이 감정이 뭐지?”
      “……예? 뭐, 뭐가요?”
      “네가 내게 감정을 가르쳐 주기로 했잖아.”
      “…….”
      “이 감정을 뭐라고 하지, 이예주.”
      람이 얼굴을 들이밀며 재차 물었다. 코가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뒤로 몸을 물리고 싶어도 남자의 손아귀에 팔뚝을 잡혀 있는 탓에 그럴 수도 없었다.
      그의 시뻘건 눈동자가 뤼미에르 꽃 빛을 받아 홀릴 듯이 빛났다. 바로 코앞에 남자의 눈, 오똑한 코. 그리고 붉은 입술. 입술. 입술이 이예주를 희롱하듯 어른거렸다.

      -4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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