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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 장편소설. 서부로 추방된 왕족, 셰어브릴. "내게는 아무것도 없어. 가족도 후견인도. 여기 외에는 갈 곳도 없어서, 어떻게든 버텨야만 해. 이곳이 내 끝이야. 그건 내가 뭐든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이곳뿐이란 말이기도 하지." 패망한 왕국의 망명 왕자, 레오닉스. 그리고 모두의 재앙이자 비밀스러운 제국의 마법사, 카니발의 왕. 과연 누가 승리자가 될 것인가. 또한, 누가 주도자가 될 것인가.
소하
서울 거주, 필명 버섯군자즐기는 건 다큐멘터리, 시대극, 나온 지 백 년 이상 된 소설들.
오늘도, 근성 있게.
* 출간작
『창궁』 1.2
『운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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