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크렘 브륄레 그리고 입술(19세) - 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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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동아
작가명
스텔라
발행일자
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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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원 전환의 꿈을 가진 잡지사 인턴사원 영서.

      그녀는 유명 셰프 이홍과의 첫 단독 인터뷰를 성공해야 하는데.

       

      셰프님이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셨는데요.”

      . 뭔데요? 뭐든지 얘기하세요.”

      일 안 할 거면 먹고 떨어지라고요.”

       

      달콤한 손가락을 가진 미남 셰프는 첫 만남에 반말과 막말을 하는 꼰대였다!

       

      그러면서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맛있는 음식으로 유혹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독한 말로 감싸 주는 이 남자, 어쩌면 좋을까.

       

      네가 보고 싶었어. 진심으로, 아주 많이.”

       

      반짝이고 기분 좋은 식감의 디저트가 가득한 레스토랑

      고양이와 크렘 브륄레 그리고 입술에서 벌어지는 이홍과 영서의 달콤한 이야기!



       

       


      스텔라

       

      출간작

      스타와 동거하면 가끔 생기는 일(전자책)

      라엘의 여왕(전자책)

      가장 완벽한 삼각관계(전자책)

      마제스틱 소셜 클럽(전자책)

      어쩌다 사랑이(전자책)



       

       



      이홍은 동시에 여러 가지를 했다. 고기를 구우면서 파스타 면을 삶고 가니시와 소스를 동시에 만들었다. 어쩌면 그는 못하는 게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아.”

      눈앞에서 불꽃이 치솟자 영서의 뺨이 달아올랐다. 능숙하게 불을 다루는 이홍의 모습.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음식. 절로 치솟는 식욕에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혀로 입술을 연신 더듬었다. 영서가 깨닫지도 못하는 수많은 순간 동안 그는 음식과 자신을 보는 탐욕스러운 얼굴을 확인했다.

      완성된 음식과 함께 와인으로 건배를 청하며 이홍이 말했다.

      잘 먹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

      ?”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영서는 왜인지 알 것 같았다. 그녀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와인을 과하게 들이켰다. 타들어 가는 식도. 체온이 순식간에 높아졌다.

      셰프님은 안 드세요?”

      언제까지 셰프님이라고 부를 거야?”

      원하시는 호칭 있어요?”

      이홍은 대답 대신 와인을 쭉 마셨다. 목젖이 무척 멋지게 움직였다. 영서의 뺨이 더 발그레하게 달아올랐다. 멍하니 자신을 보고 있는 그녀를 향해 그가 직접 고기를 썰어 입에 넣어 주었다.

      입 그렇게 벌리고 있으면 먹여 달라는 것 같잖아.”

      영서는 이홍을 노려보면서 조심조심 스테이크를 씹었다. 입안에서 터지는 육즙, 완벽하게 시어링된 고기 겉면의 고소함. 그녀는 신음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상대의 접시에 있는 것까지 모두 빼앗아 체면 따위 던져 버리고 핥아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다.

      반대로 이홍은 거의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그의 목적은 영서를 먹이고 기분 좋아진 그녀를 더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었다. 치채게 하고 싶지 않지만 영서는 미심쩍다는 듯 이홍을 흘끗거렸다. 내가 만드는 요리 약발이 다 떨어졌나. 그는 그런 생각을 하며 잔에 와인을 더 따랐다.

      이제 입맛이 없어?”

      영서가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자 이홍이 웃음기 섞인 말투로 물었다. 그녀는 그를 흘겨보았다.

      너무 자세히 쳐다보니까…… 잘 안 넘어가요.”

      . 그래? 시선까지 신경 쓰일 정도로 오늘 음식이 별로였나 본데.”

      그럴 리가요. 그만 쳐다보라는 뜻이잖아.”

      이제 반말하는 거야? 나쁘지 않네. 거기에 오빠라고만 붙여 준다면.”

      오빠? 됐네요. 이홍 씨.”

      이홍이 마구 웃었다. 영서가 오빠라는 호칭을 넙죽 받을 거라고는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그녀가 포크로 가니시를 뒤적이고 괜히 와인잔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걸 보니 더 이상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없는 상태가 된 듯했다. 그는 잔을 내려놓고 영서의 뒤로 돌아갔다. 그녀는 움찔했지만 제지하지는 않았다.

      이 정도면 배가 좀 부른 것 같은데.”

      영서의 복부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감싸며 이홍이 귓가에서 속삭였다. 영서는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짙어진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고 맞댄 시선 사이에서 천천히 불꽃이 피어났다. 이홍은 장난하듯 그녀의 입가를 핥았다. 포트와인을 졸여 만든 달콤 쌉싸래한 소스 맛이 났다.

      오랜만에 맛보는 것 같군. 이런 맛.”

      무슨 맛인데요?”

      도발적으로 영서가 물었다.

      와인향과 내가 좋아하는 여자의 입술이 섞여 있어.”

      영서의 눈을 들여다보며 이홍이 중얼거렸다. 그러자 그녀가 대담하게 요구했다.

      한 번 더 맛을 봐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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