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젤다(전3권세트) - 바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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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디앤씨북스
작가명
바믜
발행일자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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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드는 별 뜻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은 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가 너무 급작스러워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근시일 내로 다시 이야기하도록 합시다. 오늘은 북부에 온 첫날이니 피곤하실 겁니다.”
      그러나 그가 다시 몸을 돌리는 것보다 그녀가 고개를 젓는 게 먼저였다.
      “아니요.”
      아젤다는 그를 똑바로 마주 보았다. 지금부터 제가 꺼낼 이야기를 생각하니 스스로도 창피해서 뭐라 할 수가 없을 지경이었지만, 어쨌든 큰일을 위해서 잠깐의 수치는 감수할 일이었다.
      그는 의아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무슨 말을 할 작정인지, 제 부인은 이미 할 수 있는 파격적인 말은 모두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얼굴이 새빨개져 있었다.
      왕자가 제 아비를 죽였다는 이야기나 왕자에게 악의를 품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왕자가 자신들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기상천외한 소리도 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무슨 더 망설일 이야기가 있다고 저러는지 모를 일이었다.
      “아니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그, 그것이, 말입니다. 공작…… 흠흠, 상공께서…… 제 위치를 어느 정도 보장해 주지 않으시면 제가 이곳에서 제대로 지낼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정말로, 상공이 하는 일을 도울 생각입니다. 이 집안의 대소사를 맡아 관리해서, 왕자가…… 왕자님이 함부로 수를 쓰지 못하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또 그런 말씀을.”
      “전 수도에서 지내 오지 않았습니까. 왕자님께서 상공께 가진 악의를 모르지 않습니다. 상공보다 제가 더 잘 알지도 모릅니다. 왕자님의 저에 대한 생각도 모르지 않습니다. 제가 무슨 특출 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제 부모님의 딸이라 눈엣가시로 여기는 겁니다. 제 부모님의 이야기를 알아낼까 봐요.”
      “그래서요?”
      “그러니, 제가 사용인들을 잘 관리하고 돌봐서…… 상공을 도울 수 있도록…….”
      셰이드는 말을 하다 말고 입술을 질끈 깨무는 제 부인을 바라보았다.
      “편히 말하십시오.”
      “……저, 저, 저와 하룻밤을 지내 주십시오.”
      그는 이 방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말을 잃었다.

       

       

       

       

       

       

      바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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