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자가 미남을 얻는다 - 윤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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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동아
작가명
윤홍차
발행일자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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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잘나 인생이 쉽기만 한 그녀, 윤세령.

      솔직히 나 좀 잘났어. 그런 내가 오빠를 골랐다고.”

       

      숫기 없이 불쌍한 유기견 같은 그, 채연우.

      세령 씨는 왜 이렇게 저한테 잘해 주세요?”

       

      그는 반짝이는 세령을 경계하지만

      세령의 관심은 자꾸만 연우에게 향한다.

       

      그렇게 서로를 의식하던 어느 날.

      세령은 갑작스런 비에 흠뻑 젖은 연우를 차에 태운다.

      그리고 비에 젖어 드러난 그의 얼굴,

      ……대체 무슨 일이야?

       

      당당하고 야무진 세령과 순하고 얌전한 연우.

      둘의 달콤하고 포근한 사랑 이야기.



       

       


      윤홍차

       

      읽으시는 분들이 즐겁고, 쓰는 제가 재밌고, 이야기 속 아이들이 행복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자주 만나지 못한 지 벌써 2주째였다. 마침 시간도 생겼겠다, 지금 연우의 예쁘고 유순한 얼굴을 보고 싶었다. 자신의 짓궂은 물음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한참 말을 고르고 있는 연우가 우습고 귀여워서 세령은 그를 구해 주기로 했다.

      수업 끝났죠? 어디예요?”

      연우의 시간표를 줄줄 꿰고 있는 세령이 확신을 갖고 질문했다.

      -저 지금 공대 도서관이요.

      내가 지금 공대로 갈 테니까 잠깐 나올래요?”

      -?

      과제가 생겼는데, 연우 씨가 좀 도와주었으면 해서요. 10분쯤 있다가 내려와요. 그 쪽으로 갈 테니까.”

      -…….. .

      여기 교양관이거든요. 금방 갈게요.”

      -천천히 오세요.

      알겠어요.”

      세령은 전화를 끊고 걸음을 옮겼다. 그녀의 머리 위로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었다. 때 이른 햇살 냄새가 길 위에서 나풀나풀 올라왔다. 따뜻한 햇살, 딱 은은하게 불어오는 바람. 분홍색, 노란색, 하늘색 화사한 원피스며 카디건을 걸친 학생들. 화사한 색깔들이 캠퍼스 안을 색색으로 물들였다.

      교양관과 공대를 가로지르는 작은 길을 건너 공대 앞에 도착하자 정문 아래에서 얌전히 서 있는 연우가 보였다. 시원스럽게 앞머리를 잘라 내고 안경을 쓰지 않았더니 얼굴이 화사하게 드러났다. 잘 자리 잡은 이목구비와 애처로운 느낌이 드는 하얀 피부와 처연한 눈매. 남들이 흘긋흘긋 쳐다보든 말든 오로지 발끝만 내려다보고 있는 연우를 불렀다.

      연우 씨!”

      높은 목소리에 연우가 고개를 들어 세령을 바라보았다. 세령이 성큼성큼 다가가자, 얌전하던 연우의 얼굴에 살짝 반가움이 번져가는 게 보였다. 지금 그의 머리 위에 귀가 있다면 살짝 누워서 쫑긋거릴 것 같은 인상이었다. 세령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러자 이번엔 아예 등 뒤에서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리는 환영이 보였다.

      왜 이렇게 빨리 내려와 있어요. 도서관에 계속 있지.”

      세령이 스스럼없이 다가가 연우의 팔짱을 꼈다. 연우가 몸을 딱딱하게 굳히며 곤란해하는 게 느껴졌지만, 세령은 더욱 단단하게 연우의 팔을 끌어안았다. 잘 자리 잡힌 상완근이 흡족하게 만져졌다. 세령은 모른 척 팔뚝을 살짝 눌렀다가 왼손을 풀었다.

      ……. 세령 씨가 기다릴 것 같아서요.”

      좀 기다리면 어때서.”

      그 말에 연우가 눈을 다소곳하게 깔고서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웃고 있는 연우의 입가에 보조개가 작게 패였다. 보조개도 귀여워. 사람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야? 세령이 속으로 작게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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