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캔들(전2권세트) - 권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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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로코코
작가명
권초이
발행일자
20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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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스캔들 1, 2종이책 출간 이벤트

      1. 이벤트 기간 : 완전 소진시까지

      2. 이벤트 내용 : 세트본을 구입하시는 분들께 일러스트 엽서를 드립니다. (초판 한정)







      (1)

      명품 시계 브랜드 CEO 송라일. 희대의 톱스타 오연두.

      세간에 럭셔리 커플로 유명하지만, 그들에겐 비밀이 있다.

      실은 감정이 1%도 없는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것.

      게다가 파워 인싸 연두에게 무뚝뚝한 라일은 노잼일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라일이 변하기 시작했다.

       

      넌 날 경계해야 돼. 안 그럼 잡아먹히고 말걸.”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마 무시한 스킨십을 한 뒤부터.

       

      방송이라는 훌륭한 핑계로 네 옷 좀 벗겨도 될까.”

       

      이건 무슨 X소리? 웃기지 마세요, 오라버니! 잡아먹어도 내가 잡아먹어!

       

      갑자기 늑대로 변신한 동네 오빠 감당하기도 벅찬 와중

      연두와 인기 아이돌의 스캔들, 라일의 게이 스캔들까지 터지고 마는데.

      우리…… 뻥으로 결혼할래요?

       



       

      (2)

      내가 오연두만 생각하며 꿈꿨던 결혼은 바로 이런 거야.

      상상보다 훨씬 더 훌륭하긴 하지만.”

       

      합의하에 진행한 계약 결혼이었지만

      라일의 아낌없는 애정 공세에 비즈니스는 러브가 된 지 오래.

       

      귓가에 파고드는 달콤한 그의 목소리에 심장이 저릿한 나날.

      이대로 영원히 해피엔딩! ……일 줄 알았는데.

       

      <오연두 송라일 부부, 연애 시절부터 대중을 기만한 쇼윈도 커플!>

       

      역사 속으로 치워 버린 과거가 뜬금없이 발목을 붙잡는다.

      빼도 박도 못할 증거와 함께.

       

      , 여러분? 저희 이제 진짜로 사귄답니다.’ 할 수도 없고

      이 골치 아픈 스캔들을 어찌한단 말인가.

      우리, 그냥 조용히 살면 안 될까요!






       

       


      권초이

       

       

      반려견과 동거 중. 반려견과 산책할 때 가장 많은 이야기가 떠오른다.

      산책 후, 노트북 앞에 앉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 사람.

       

      출간작

      로맨틱 키친

      종이 클로버

      지독한 소유

      벚꽃 샴페인

      너를 가득 안고서

      오늘부터 부부

      외 다수




       

       



      (1)

      라일이 손에 힘을 실어 종아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프면서도 시원했다.

      네가 간과하는 게 있어.”

      낮은 음성에 말로 형용하기 힘든 강한 힘이 단단히 박혀 있었다. 라일의 분위기가 연두를 긴장하게 했다.

      난 기계도 목석도 아니야.”

      라일이 시선을 들었다. 연두를 보는 그의 눈동자가 깊고 진했다.

      넌 날 경계해야 돼.”

      심장에 날아든 경고에 연두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라일이 마사지를 관두었다. 그가 연두를 밀어 눕히며 그녀의 위로 몸을 짓눌러 왔다. 범접하기 힘든 위압적인 기운이 그에게서 뿜어져 나왔다. 그녀는 숨이 막혔다.

      너에게 무슨 짓을 할지, 나도 예측할 수 없으니까.”

      연두가 놀란 눈으로 라일을 빤히 바라봤다. 그가 돌연 아랫입술을 손으로 어루만졌다. 손길이 은밀하고도 감미로웠다.

      오빠…… 왜 그래.”

      라일에게서 풍기는 낯선 분위기가 연두를 당황시켰다. 평소 알고 지내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뿐만 아니라 사막처럼 메마른 사람인 줄 알았는데, 눈빛이 지나치게 촉촉했다. 입술을 매만지는 손에선 열기도 느껴졌다. 그가 기계가 아닌 체온을 지닌 인간이라는 게 실감나는 순간이다.

      연두는 저의 몸을 짓누르는 라일 때문에 계속 소파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아슬아슬하게 벌어진 랩 가운이 신경 쓰였다.

      대가, 알아서 받아 갈게.”

      무슨…….”

      마사지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고는 했지만 어떤 대가를 받아 가려고 이런 위압적인 기운을 뿜어내는지 어리둥절하다. 라일을 물끄러미 응시하는데 그의 얼굴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오빠?”

      허물어져 가는 간격에 심장이 급속도로 뛰기 시작했다.

      흐읍-”

      호수 같은 눈을 보던 중, 입술이 빼앗겼다. 입술을 가득 머금은 그가 느껴지는데, 이상하게도 현실이 아닌 것만 같았다.

      정신이 어딘가로 쑥 빠져나간 듯 멍했다. 지금 라일이 저에게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분간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입술 위로 라일의 숨결이 퍼졌다.

       

      (2)

      뭐 좀 먹어야 할 텐데.”

      입맛 없어. 지금 뭐 먹으면 그대로 게워 낼 거야.”

      과음한 사람처럼 골이 울리고 속도 울렁거린다. 어제 술이라곤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는데, 이런 증상을 보이다니 너무 억울하다.

      연두는 가만히 저의 식은땀을 닦아 주고 있는 라일을 바라봤다. 그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은 게 있었다.

      오빠, 요즘 나한테 지나치게 잘해 주는 거 알아?”

      수건을 쥔 라일의 손이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더니 그가 말했다.

      ……알아.”

      라일의 목소리가 거칠고 낮았다. 상당히 피곤해 보였다.

      그런데도 저의 간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그를 다소 흥분된 마음으로 뚫어져라 응시했다.

      왜 이렇게 잘해 줘…….”

      심하게 잘해 주니까 이상하잖아.

      송라일이 아닌 것 같잖아.

      자꾸 설레고, 착각하게 되잖아.

      도대체 내 마음을 왜 이렇게 꽉 쥐고 안 놔주는 거야.

      ……좋아해서.”

      너무 아프면 환청도 들리고 그러는 건가?

      연두는 청각을 부드럽게 감싸 안은 라일의 고백에 대한 의심을 가졌다. 이건 필시 잘못 들은 걸 거라고.

      그가 좋아해서라고 말했을 리 없다고 믿었다.

      오빠…… 방금 뭐라고…….”

      환청이라고 생각했는데 심장은 폭주기관차처럼 몰아치는지. 가슴 안에서 지진이라도 난 듯 엄청난 격동이 일고 있었다.

      널 좋아하니까, 잘해 주는 거라고.”

      두 번이나 들었으니 이건 환청이 아닌 거야. 실제 상황인가 봐.

      연두는 여전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라일만을 빤히 쳐다봤다.

      송라일에게서 좋아한다는 고백을 들었다. 혹시나 좋아해서 잘해 주는 건 아닐까? 그런 기대감이 차올랐다가도 혼자만의 착각이라며 부푼 가슴을 다스리곤 했다.

      그런데 착각이 아니었단다. 라일이 저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잘해 주는 거라고.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이 온몸에 퍼진다. 아픈 와중에도 웃음이 나온다.

      좀 바보 같다는 걸 알지만 제동을 걸 수 없는 환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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