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1,2권)(전3권 완결예정) - 밤밤밤

상품 옵션
소비자가격
24,000원
적립금
1080원
포인트
216point
출판사
제로노블
작가명
밤밤밤
발행일자
2019/04/25
판매가격
21,600
      총 상품 금액 0
      특이사항
      최상급 책입니다.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Product info

      | 상품 상세 설명

       


      * 1

       

      남다른 과거사 덕분에 세상만사 시큰둥한 제니스.

      그런 그녀에게도 천적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긍정적 에너지로 가득한 소꿉친구 플로라.

      그런데 아뿔싸!

      잠깐 한눈을 판 사이 플로라에게 첫사랑의 열병이 찾아오고 마는데…….

       

      에휴, 사랑 그게 뭐라고 그렇게 우는지.

      원하면 가지게 해 줄게. 그러니 그 흐리멍덩한 눈깔 좀 어떻게 해 봐.”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친구의 발칙한 사랑을 거들기 위해 망설임 없이 더 발칙한 계획을 세우는 제니스.

      겁 없이 질주하는 두 소녀는 과연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화려하고 아름다운 하일리움에서 일어난

      한 소녀의 죽음 뒤엔 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 2

       

      사랑이란 이름으로 행해진

      앨리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결국 파국을 부르고,

      셀리어트와 카란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제니스 일행 또한 셀리어트에 온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는데…….

       

      과연 앨리스와 매튜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튀어나온 익숙한 퍼즐 조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소문만 무성한 사건 속에

      숨은 진실을 찾아가는 제니스의 멋지고 떨떠름한 활약기!

       

      그래, 떨떠름해. 뭘까? 이 씁쓸한 뒷맛은. .




       

       


      * 1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니스를 쓴 밤밤밤입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의 완결 이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차기작으로 빠르게 찾아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마음 같아선 200편이고 300편이고 펑펑 쓰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네요.

      제가 그렇게 꾸물거리고 있는 사이, 출판사에서 꾸준히 작업을 진행해 주신 덕분에 제니스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미 웹상에서 보신 분도 계시고 처음 접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여러모로 부족한 이야기지만, 부디 즐겁게 읽어 주세요. 저도 다음 이야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하루에 작은 웃음이 되길 바라며-

      밤밤밤 올림.

       

      * 2

      1권은 재미있으셨나요?

      2권도 잘 부탁드립니다.

      밤밤밤 올림.





       

       



      * 1

      하지만 아버지, 생길 일은 몸을 사려도 생기고 아닌 일은 뭘 해도 그냥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그걸 모르지 않는 분이, 왜 그렇게 노심초사하시는 거죠?”

      제니스의 의문에 헤이엄이 한숨을 쉬었다.

      너는 놀라울 정도로 자기 통제가 강한 아이야. 처음 문제가 되었던 발언을 다시 입에 올린 적 없는 것만 봐도 그렇지.”

      그는 제니스와 진지하게 눈을 맞췄다.

      그게 걱정이다. 네가 보여 주는 모습이 네 본질과 다를수록, 반동도 커질 테니까. 억눌러진 것은 언젠가 터져 나오게 마련이다. 진짜 너를 너무 가둬 두지 말아라. 부모라면 타고난 대로 살라고 말해 줘야겠지만, 그러기엔 네가 살아갈 세상이 만만치 않구나.”

      그렇습니까? 명심하겠습니다.”

      대답은 바로 하는데 영 마음에 새기는 눈치는 아니어서 헤이엄은 애가 탔다.

      들어봐라. 인정하지 않겠지만 넌 욱하는 성격이 있어. 누군가가 널 정말 불쾌하게 만든다면 넌 참지 않을 게다. 말로든 행동으로든 상대를 박살 내 버리겠지. 또래 중 어떤 영애가 네 행동력과 언변을 받아 낼 수 있겠느냐?”

      제니스가 바로 반론했다.

      저는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다른 영애들과 그런 식으로 부딪칠 일도 없을 겁니다.”

      그렇게 대답할 줄 알았다. 하지만 넌 네 생각보다 훨씬 충동적인 성격이라는 걸 알아야 해.”

      헤이엄이 재차 강조했지만 제니스는 두 눈을 깜박일 뿐이었다. 충동적이라니 이 얼마나 낯선 단어인가. 전생과 이번 생을 통틀어도 그건 자신과 백만 년쯤 떨어져 있는 형용사라고, 제니스는 생각했다.여러분은 지금 존의 제안을 듣자마자 별 고민 없이 따라나섰던, 그 과거를 새까맣게 잊은 바보를 보고 있다.덕분에 헤이엄의 얼굴은 실시간으로 거무죽죽해지는데, 제니스 혼자 속 편하게 웃었다.

      어쨌거나 말씀하시는 요지는 알겠습니다. 제가 시한폭탄 같단 거죠?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한 번은 터질 게 분명하니 적당한 완급 조절로 큰 사고는 내지 말라는 말씀이군요.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버지.”

      ……시한폭탄이 뭐냐?”

      헤이엄의 사소한 궁금증은 무시됐다.

      그거야말로 어중간하게 비열한 자들의 먹이가 되기 딱 좋지요. 이왕 터질 사고라면 아주 크게 터져야 합니다. ! 핵폭탄 급으로. 비유하자면 섬 하나, 도시 하나 정도는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리게.”

      제니스가 방긋 웃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가 그랬는지,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 그런 사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버지. 어디서도 린트벨이란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중략)

       

      플로라는 망가졌다.

      어디가 어떻게, 라고 설명할 순 없었다. 다만 그날 밤 짐승처럼 울던 그녀가 메마른 눈으로 비척비척 걸어 나왔을 때, 제니스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어제의 플로라와 내일의 플로라가 완전히 다르리란 걸. 제니스가 원했던 어른이 될 거라고.

      바라던 일인데 기분이 더러웠다. 준비되지 않은 소녀를 억지로 어른으로 만들어선 안 되는 것이었을까?

      제니스는 뭐가 문젠지 알 수 없었다. 그녀에겐 플로라의 마음을 짐작할 만한 감성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날 퍼진 어이없는 소문은 그 불쾌감에 불을 질렀다.

      제니스는 모든 것을 엎어 버리기로 했다.

      조건, 명분, 평판.

      세상이 원하는 게 그런 거라면 가지게 해 줄게. 그러니 그 흐리멍덩한 눈깔 좀 어떻게 해 봐.

       

      * 2

      말해 봐라, 사실이 아니지? 이 해괴망측한 소문이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란 말이다!”

      무슨 소문이요? 알아듣게 말을 하세요.”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듣고 왔는지 아느냐?”

      제가 어떻게 알아요!”

      앨리스가 버럭 짜증을 냈다.

      네가, 네가 매튜 카란과 놀아났다는 소문이 지금 셀리어트에 파다하게 퍼졌다.”

      …….”

      거칠게 머리를 쓸어 올리던 앨리스의 손이 딱 멎었다.

      그래, 너도 기가 막힐 거다. 그렇지? 네가 타지 영식들과 좀 거침없이 어울리긴 해도 늘 선을 지키는 걸 안다. , 그렇고말고. 그래도 이번 소문은 너무 심했다. 혹시 언제 매튜 카란과 부딪힌 적이 있는 거냐?”

      …….”

      앨리스는 입술을 질끈 깨물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소란스러운 자작의 귀가에 무슨 일인가 놀라 달려 나왔던 제니스와 일행은 앨리스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대화에 얼굴을 굳혔다. 어느새 다가온 자작 부인 로시아네도 매튜 카란의 이야기가 나오자 무릎을 휘청거리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제니스와 플로라가 서둘러 부축했지만 로시아네는 꼼짝도 하지 못했다. 무엇을 예감했는지 그녀의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이어지는 셀리어트 자작의 목소리 또한 떨리고 있었다.

      …… 대답이 없는 거냐? ……, , 아니라는 대답이 없어? 모른다는 말을 왜 못 해!”

       

      (중략)

       

      제니스는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 셀리어트 일가와 다르게 앨리스의 발치를 구르는 유리병에 시선을 빼앗겼다. 마치 막 그녀의 손에서 떨어져 굴러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놓여 있는 그것은 꽤 낯익은 것이었다.

      제니스의 눈이 어둡게 가라앉았다.

      설마하니, 저 유리병이 낙스 시장판에 쫙 깔린, 흔하고 흔한 물건인데 자신과 에스더만 몰랐던 걸까? 제니스는 자신의 발끝에 끈질기게 달라붙는 누군가의 그림자를 떠올리며 서로 다른 두 사건을 하나의 줄에 꿰어 보았다. 만난 적도 없는 두 소녀의 죽음이 알고 보니 서로 맞닿은 퍼즐이라…….

      그녀의 눈이 가늘어졌다.




      Product Review

      | 상품 후기
      전체보기
      review 작성 폼
      review board
      이 름 :
      :      
      내 용 :
      후기쓰기
      review 리스트
      이름
      내용
      평점
      날짜

      Product QnA

      | 상품 문의
      글쓰기 리스트
      QnA 리스트
      등록된 문의가 없습니다.

      Product Review

      | 상품 후기
      review 리스트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비밀번호 확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