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지 않은 감각(개정판)(19세) - 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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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로코코
작가명
요안나
발행일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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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하지 않은 감각종이책 출간 이벤트

       

      1. 이벤트 기간 : 완전 소진 시까지

      2. 이벤트 내용 : 순수하지 않은 감각개정판의 초판본을 구입하시는 분들께 작가님 사인이 들어간 일러스트 엽서를 드립니다. (초판 한정)







      부명그룹의 브레인이자 핵심 TF팀 리더, 강태욱 수석.

      교육자 부모 아래서 보수적이고 모범적으로 자랐지만,

      원하는 건 무조건 손에 넣어야 하는 집요한 남자.

      그런 그를 자꾸 낯선 충동에 시달리게 하는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는 바로 협력사 KJ 신기주 대표의 유능한 비서, 임정은.

       

      감히 내 옆에 누워서 다른 놈 전화를 받아?

      이 시간에 어딜 갑니까?”

      업무상 외출이요.”

      신기주 대표랑 섹스하러 가는 거냐고 물은 거 아닌데요.”

      그녀가 머리를 올려 묶다 말고 노려보자,

      태욱은 한쪽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리며 덧붙였다.

      임정은 씨, 오늘 새벽부터 일정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어젯밤에 남자를 방에 불러들이지 말았어야지. 안 그래요?”

      그녀가 한숨을 폭 내쉬며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는 대꾸했다.

      그 남자가 나한테 미쳐서 밤새 여기 있을 거라고는 예상 못 했거든요.”

      이 요망한 대답을 하는 여자가,

      다시 안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요안나

       

      블로그: https://blog.naver.com/belleyoanna

       

      <종이책 출간작>

       

      단아한 그녀의 최강 연애 코치

      이사장님, 여기선 곤란해요

      너를, 갖고 싶어

      지금, 안고 싶어

      웨딩드레스를 벗기는 방법

      사외 연애

      사랑 있음에

      가장 완벽한 결혼

      무슨 사이

      내게 와 준다면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착한 타락

      결혼을 앓다





       

       



      이루어진 적 없었기에 더 애틋한 감정이고, 그래서 더 아쉽고, 더 아픈 것인지도 모른다. 좁은 호텔 방 안에서 신 대표를 위한 일을 하며, 마음속으로는 그 남자를 정리하고 있는 그녀가 안타까웠다.

      비슷한 처지, 비슷한 감정 소모.

      눈물짓는 그녀를 바라보는데 불분명한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거 절대 비밀이에요. 알겠죠?”

      눈썹을 찡긋거리며 맥주 캔을 집어 드는 그녀의 손을 태욱이 붙잡았다. 잡힌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의 시선이 느릿하게 태욱을 향했다.

      비밀 생긴 김에 하나 더 만들까요?”

      충동적인 언행이라는 것을 알지만 멈출 수가 없다. 울음을 참느라 연신 깨물어서 빨개진 입술을 집어삼켜 버리고 싶었다.

      정의 내릴 수 없는 감정이 무섭게 일어나서 심장이 쿵쿵 뛰었다. 아까부터 계속 신경에 거슬리는 입술을 한 번 머금고 나면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감정을 뒤섞기도 전에 누군가를 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처음이다.

      그녀가 한쪽 입꼬리만 끌어 올리며 웃었다. 비웃음이 아니라, 신기한 상황을 마주했다는 듯한 눈빛이었다.

      날 위로해 주겠다는 건가요?”

      가느다란 목소리는 얇은 유리로 만들어진 공이 부딪히는 것처럼 아슬아슬했다.

      내가 그쪽한테 그래 달라고 꼬신 것처럼 보였어요?”

      아니요. 그렇게 안 보였어요.”

      그녀는 눈을 치뜨며 재차 물었다.

      그럼?”

      태욱은 대답 대신 그녀의 뺨을 손바닥으로 조심스럽게 감쌌다. 손안에 닿은 그녀의 피부는 놀랍도록 부드러웠다. 태욱은 물기에 젖은 검은 눈동자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어설픈 위로는 사양인데요.”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말간 얼굴은 위험하리만큼 자극적이다.

      어설프게 할 생각 없습니다.”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태욱의 숨결이 그녀의 콧등에 닿았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다가간 순간, 그녀가 느리게 눈을 감았다.

      매끈한 코끝이 먼저 닿았다. 입술 위로 부서지는 그녀의 숨결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태욱은 그녀의 보드라운 뺨을 감싸고, 코끝을 마주 댄 채로 가만히 있었다.

      마치 깊이를 모르는 험한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기분이다. 발아래가 얼마나 깊을지 알아보기 위해 안전장비도 하지 않고 뛰어들려는 무모한 짓을 앞둔 것처럼 심장이 펄떡거렸다.

      본래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 더욱 매혹적인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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