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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겨울은 당신과
모든 것을 가진 남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고향에 마음 붙이지 못하고 전 세계를 떠돌던 왕제 안드레스는 현왕인 형의 강제 귀환 명령을 받고 왕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의 침대 한가운데 덩그러니 앉아 있는 여자, 자라를 발견한다! 당장 형에게 달려가 항의해 보지만 돌아온 것은 나라를 위해 자라와 결혼하라는 냉정한 답변뿐. 형의 전 약혼녀와 추잡한 스캔들을 일으킨 전적이 있는 안드레스는 빚을 갚는 심정으로 그 결혼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일단 어린 시절 반란군에 의해 온 가족을 잃고 숲속에서 자란 천둥벌거숭이 같은 자라 공주를 길들여야만 하는데….
당신 역시 포로라고 말할 셈인가요?
메이지 예이츠 (Maisey Yates)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던 메이지는 첫 직장에서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남자를 만났고, 곧장 상사였던 그와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다. 둘째를 임신하고 있을 때 할리퀸을 처음으로 읽고 푹 빠졌고, 그 이후 닥치는 대로 구해서 읽으며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할리퀸임을 알았다고 한다. 지금 그녀는 남부 오리건주 시골 마을에서 멋진 남편과 세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다.
▶ 최근 발표 작품
*HR-071 디 시오네의 초상화 / **HR-111 특종을 잡아라 / HR-154 날 가져요, 카우보이
HR-178 가르쳐 줘요, 카우보이 / HR-202 날 원해요? 카우보이
*이 표시는 <로스트 미스트리스> 시리즈입니다.
**이 표시는 <챗스필드 상속자들 2> 시리즈입니다.
※판권
A Christmas Vow of Seduction
Copyright ⓒ 2015 by Maisey Yates
“언제나 선택은 존재해요.”
자라는 그 말이 진실이라고 믿었다.
“내가 살아남은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죠. 어머니의 시녀는 다 포기하는 대신에 나를 구하기로 선택했어요. 유목민 무리는 나를 돌려보내는 대신에 나를 돌보기로 선택했지요. 우리는 늘 선택을 하며 살아요.”
“당신 말이 옳을지도 모르지.”
안드레스의 시선은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어두웠다.
“그렇다면 이건 내 선택이고, 내가 성사시키고 말겠소. 전통적인 왕족의 의무를 떠나서 난 형에게 빚이 있거든. 나는 형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소. 그래서 그 요구에 복종하기를 선택했소.”
“그러면 내 선택은 어떻게 되는 거죠?”
“이 상황에서 당신의 선택권은 절름발이지. 거짓말은 하지 않겠어.”
“절름발이라고요? 완전히 불구죠.”
“그럴지도. 하지만 이게 현실이야. 당신이 원하든 아니든 자라 스토이카 공주, 당신은 크리스마스에 내 아내가 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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