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데 리스…….
브라질 최고의 모델이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회장.
성하늘…….
브라질 패션 브랜드 한국지사장실 비서실장.

결혼 1주년 기념일에 부인이 약에 취해 남자들과 그의 침실에 있었다.
결혼 2주 전에 예비 신랑이 친구와 신혼집 침대에 함께 있는 걸 보았다.

신혼여행지였던 브라질의 리우해변
연인들의 성지인 이곳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남녀가 만났다.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곳에서의 뜨거운 하룻밤.
영혼까지 불태운 하루가 지나고
침대엔 후안 혼자 남았다.

6개월 후에 그는 한국행 출장에서 우연히 그녀와 재회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열흘.
연애는 가능하지만, 하늘은 결혼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브라질의 뜨거운 밤은 서울의 헐떡이는 밤으로 이어지는데…….
그들의 욕망의 끝은?

문희

10분을 걸었는데 차 한 대가 없다.
도시가 복잡하다. 사람이 너무 많다 하였는데
지금은…….
내년 3월은 코로나 19가 없길 바라고
다들 건강하길…….

[출간작]
<베르데>, <전남편 꼬시기>, <지니어스>,
<Bitterness… 사랑은 쓰다>, <평강공주 콤플렉스>,
<묘, 영혼을 사로잡은 고양이>, <나무, 흔들리다>
<까칠한 남자>, <피렌체의 사랑>, <마왕의 여자>, <위험한 질투>
<블랙 아웃>, <신데렐라의 남자 1.2>, <골드 스푼>, <블루 레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