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추천작

가면 아래에서의 뜨거운 사랑!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의붓어머니와 그녀의 딸들에게 유산을 빼앗겨 무일푼으로 살아가고 있던 타비타. 돈을 벌기 위해 그리스 부호인 기아니스가 운영하는 호텔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던 그녀는 그러던 중 자신과 친하게 지내던 노부인, 콜터로부터 호텔의 가면무도회 티켓을 받는다. 그리하여 화려하게 꾸민 채 참석한 파티. 그곳에서 타비타는 평생 접점이라고는 없을 줄 알았던 기아니스의 열렬한 눈길을 받게 되는데….

당신이 처음이었어요…

미셀 스마트 (Michelle Smart)

미셀은 아기 요람에 있던 아주 어린 시절부터 책을 사랑해 왔다고 말한다. 모든 장르의 책을 가리지 않고 탐독하지만, 그중에서도 열두 살 때 처음 읽은 로맨스 소설에 최고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미셀. 그런 미셀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로맨스 독자들이 그녀의 책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마치 그녀가 그랬듯이!

▶ 최근 발표 작품

HQ-910 아테네식 웨딩 / HQ-939 입술이 닿은 곳 / HR-013 포로가 된 1주일

HR-092 잃어버린 신혼 / HR-220 비서는 스파이

※판권

The Greek’s Pregnant Cinderella

Copyright ⓒ 2019 by Michelle Smart

“누가 호텔에서 일하는 객실 청소부에게 무도회 티켓을 주었는지 알아야겠어.”

그에게서 뿜어 나오는 강렬한 악의 기운은 그녀로 하여금 미세스 콜터를 모든 상황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무도회에 대해 호텔 직원은 안내와 경고를 받았을 겁니다. 비용을 지불한 손님만이 참석할 수 있고 적합하지 않은 참석을 시도할 경우 즉시 고용은 끝나는 거라고. 그 조약을 기반으로, 당신은 해고입니다.”

“저 임신했어요.”

그녀가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하기 전에 말이 터졌다. 사무실로 걸어오면서 되뇌었고, 적당한 때에 말을 할 참이었다.

“뭐라고? 누가 아빠인데?”

충격이 가득한 눈동자가 그녀를 응시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고 마침내 참고 있던 숨을 몰아쉬었다.

타비타는 시선을 떼지 않았다.

“당신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