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현대물, 왕족/귀족, 신데렐라, 재벌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오만남, 냉정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사랑이 전부인 여자와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

사랑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고 믿는 로잘리. 그녀는 아이가 생기면 행복해질 거라는 어느 부인의 말을 듣고 기꺼이 대리모가 되지만, 배 속의 아이를 사랑하게 되어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 베니스로 찾아간다. 그러나 뜻밖에도 겨우 만난 아이의 아버지는 이탈리아의 귀족 알렉산더 팔코네리 백작이었다. 게다가 그는 대리모 계약에 대해 모르는 상태였고, 심지어 자신의 부인은 내연남과 사고로 죽었다고 하는데….

당신을 절대로 원하지 않을 거야.

제니 루카스 (Jennie Lucas)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니 루카스는 부모가 서점을 경영해 책에 둘러싸여 먼 나라에 대한 꿈을 꾸며 자랐다. 4대째 서부 사람인 작가는 열여섯 살 때 장학금을 받고 동부의 기숙학교에 들어갔고 세상을 떠돌다 결혼을 하고 마침내 대학을 졸업하고 행복하게 고향으로 돌아갔다. 2010 RITA 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2005 골든 하트 상을 받은 작가는 남편과 아이들을 키우며 아이다호에 살고 있다.

▶ 최근 발표 작품

HR-257 신부 마켓 / HR-229 롤라의 선택 / HR-193 신데렐라 메이드

HR-153 하룻밤의 공작 부인 / HR-117 진홍빛 입맞춤 / HR-065 텍사스 웨딩 벨

▶판권

Claiming The Virgin’s Baby

Copyright ⓒ 2020 by Jennie Lucas

“이해가 안 되네요. 정확히 뭘 제안하는 거예요?”

알렉스는 짙은 눈썹을 치켜올렸다.

“나와 같이 사는 거요. 내가 당신을 부양하지. 용돈도 주겠소, 아마 당신이 쓸 수 있는 돈보다 더 많이….”

“난 꽃뱀이 아니에요! 당신 돈엔 관심 없어요!”

“좋소.”

그는 짜증 난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다 문득 좋은 수가 생각났다. 그는 그녀를 보며 씩 웃었다.

“당신 좋을 대로. 취직해서 차차 자립하면 되지. 베니스로 가서 같이 사는 거요.”

그는 고개를 기울였다.

“아이의 보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