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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참을 수 없어.
입주 간병인이었던 루시 캠벨은 앨리스가 남긴 유산으로 억만장자가 된다. 이에 앨리스의 손자인 올리버 드레이크는 루시를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고, 유언장의 내용을 뒤집기 위해 사사건건 부딪친다. 하지만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안드레아 로렌스
안드레아는 어려서 글자를 배운 이래로 변함없는 독서광이었고 글쓰기를 즐겨 왔다. 그녀는 늘 자신의 작품이 활자화되기를 바랐고, 마침내 세상에 책을 내놓게 되었을 때 매우 흥분했다. 서부 해안 지방에서 자라 남부로 거주지를 옮긴 그녀는 남자친구와 다섯 마리의 동물들과 함께 자신만의 ‘그 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 최근 발표 작품
HQ-838 그녀의 작은 비밀 / HQ-949 사랑을 위한 시간 / HQ-979 가상 결혼
HR-051 화이트 웨딩 판타지 / *HR-159 보스에게 마음을
“당신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많이 알고 싶단 생각이 드는군요.”
루시는 콧잔등에 주름을 지었지만 짜증 난 표정이 아닌 건 처음이었다.
“그럼 지금까지 본 소감은 어땠나요?”
루시가 물었다.
“지금까지는….”
그는 현명한 대답을 찾으려 했지만 솔직하기로 결심했다.
“…당신이 마음에 들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지어 이런 상황에서도 말이오. 지금까지 봐 온 바로는, 당신은 꽤 매력적인 사람인 것 같소. 흥미롭고 지적이고 아름다운 적수지요.”
루시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방금 아름답다고 말한 건가요?”
올리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그가 무슨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루시가 그의 품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분홍빛 입술이 그의 입술에 겹쳐지고 그녀의 몸이 그의 몸에 밀착되었다. 올리버는 처음에는 놀라서 한동안 몸이 굳었지만 이내 팔로 그녀의 허리를 안고 힘차게 끌어안았다.
그녀와의 키스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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