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저랑 결혼해 주세요!
160cm의 치킨 집 딸, 하은설! 10년 외사랑 끝에 치킨이라면 치를 떠는 183cm의 까칠 킹카 채재준을 사로잡다!

“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거냐고? 1번부터 아주 작정을 했구나.”
“당연한 거 아니에요? 욕구라는 게 남자들 전유물도 아니고 나도 즐길 권리는 있잖아요! 더군다나 우리는 부부가 될 사인데 신혼의 즐거움은 제대로 만끽해야죠. 결혼해서 좋은 것 중에 하나가 그거라는데 그 기회를 왜 마다해요?”
어리바리하고 순진무구할 줄로만 알았던 그의 신부, 시작부터 그를 기함하게 하다!

현지원

‘연인’으로 데뷔.
애수, 비인, 후애, 물망초, 재회, 천일화, 그의 그녀, 청실홍실, 애원, 계약커플, 계약신부, 흔적, 그 후 등 출간.
‘애원’으로 12회 신영사이버 문학상 우수상 수상.
역사물인 벙어리 신부(가제), 월향(月香) 준비 중
goldgold77@hanmail.net
http://www.romance-juliet.com에서 게으름뱅이 작가로 서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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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나 결혼해 달란다고 인심 쓰듯이 그래, 하자! 할 줄 알았다면 너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거 맞아. 그러니까 일단은 병원부터 가봐라. 입원비 부족하면 그건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으니까!”
이랬던 재준이……
“우리도 이제 애기 하나 낳아야 하지 않겠어? 1주년도 다가오는데 어지간하면 하나 만들자. 제발! 응?”
요렇게 변한 사연은?

시작은 새콤하나 그 끝은 달콤하리니!
불협화음 커플의 알콩달콩 신혼일기 개봉 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