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58초?”

“후회할 거라고 했잖아요.”
“한국이 좋아하는 팝 100선?”
“당신도 그게 야동이란 건 몰랐잖아요.”
“기발하기도 하시지.”
“그것보다 어떻게 더 기발하겠어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로맨스에 빠져 사는 여자.
열심히 하는 곳에 언제나 길이 있다고 믿는 쓰쟁이이다.

http://cafe.daum.net/purpleross
“가슴을 적시는 그대 와 나” 에서 살다시피 한다.

출간작 : <다시 찾은 연인>, <블랙로즈>, <마이레이디는 싸가지>, <내 사랑 마이보스>, <꽃그늘>, <퍼플로즈>, <덫>, <그 후, 108일>
출간 예정작 : <산적과 복숭아> <서리꽃>

나, 한유란.
완벽을 가면삼고, 불친절한 미소를 무기 삼아 그 앞에 서다! 냉동박쥐 그에게.
그런데 그에게 살아있는 오르가즘을 들켜버렸다?

나, 서재민.
완벽을 가장한 성격 까칠한 그녀를 원한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런데 그녀의 살아 있는 오르가즘을 보아버렸다? 그녀는 야동 마니아?
이제 그녀의 목덜미에 하얀 이를 박고 흡혈을 시작한다.

완벽한 팀을 위한 협의점 찾기 협상 전!


“지금……. 이것도 인수인계에 속하는 건가요?”
“아마도.”
“그럼 이것도?”
그녀는 걸어오는 그의 다리를 향해 다리를 뻗는다. 관능과 정염에 휩싸인 채. 더운 열기가 그들 사이에서 모락거린다. 그건 욕망이고 본능이다.
“아마도.”
그녀는 그가 더 가까이 다가오자 의자를 뒤로 젖힌 채 버티고 있다 일어나 그를 향해 가까이 갔다.
“내 욕망이 느껴지나. 터져 버릴 것 같은.”
“날 삼켜 줘요.”
“얼마나.”
“머리에서 발끝까지.”
“뜨거운 맛을 봐야겠군.”


헉!
미쳤다! 야동을 너무 많이 봤어. 으으윽!

야사모의 특급 스캔들! 이름하여 야동스캔들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