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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폴히 단편집. 표제작
'신청곡'. 「지치지 마시고요. 힘들어하지도 마세요. 우리는 내일 밤 다시 만나요.」
지친 일상에 우연히 다가온 한 줄기 위안, 그건 바로 라디오였다.
창밖으로 비가 속살거리는 밤, 주파수를 타고 우연히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약혼자와 친구의 정사 장면을 눈앞에서 본 오사랑
도망치듯 찾아간 강릉의 겨울 바닷가에서 서우연을 우연히 만난다
자살 시도로 오해하고 도와준 우연.
우연도 형제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자 바다를 찾았다
이야기를 나눈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약혼자와 마무리를 지어야 했던 사랑은 그와 6개월 후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만
그 날 교통사고를 당해 4년간 입원을 한다.
그리고 퇴행성 기억상실로 지난 11년간의 기억도 잃어버린다
만나기로했던 장소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우연은 사랑을 만날수 없고..
그래도 우연은 1년에 한번씩 강릉으로 가서 사랑을 기다린다.
사랑이 라디오를 좋아했던 이유로 12시 음악의 바다 DJ를 하게 된다
사랑은 기억도 나지 않는 약혼자와 거짓말을 하는것 같은 친구를 뒤로 하고 아빠의 집이 있던 강릉으로 간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우연의 따뜻한 목소리를 들은 사랑은 또한번 사랑에 빠진다
청취자와 통화하는 코너에 연결이 되면서 우연과 또한번 닿게 된다
유폴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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