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민망하고 민망해라. 모든 일의 시초, 장혜임의 망신인 이 것!

이번엔 문가에 선 민우도 들릴 정도로 ‘징’하는 기계음과 함께 더욱 더 활기차게 용트림을 하는 이, 이, 이…….

엄마얏!
그녀가 징그러운 벌레라도 되듯 그것을 방 저만치로 던져버렸으나 바이브레이터는 이번엔 방바닥에서 꿈틀거리며 ‘나 아직 죽지 않았어!’를 몸소 말해주느라 바빴다.

안 돼. 저런 것 때문에 혹시라도 혜임이 타락을 한다면? 그건 절대 두고 볼 수 없다.

유리: 유지니와 전혜진의 공동분모

두 사람은 현재 끝없는 사랑[http://www.endlessloves.co.kr]에 상주하고 있으며 로망띠끄와 신영미디어등에도 함께 연재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눈이 맞은 두 사람은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은 계속해서 공동작업을 하기로 결정해 유리란 이름으로 탄생했다.

*유지니

출간작: 가을과 겨울 사이, 내게 남은 사랑은, 금단의 여자, 유혹에도 향이 있다, 유혹에도 색이 있다, 사랑은 미친 짓이다, 아도니스, 여우본색

출간예정작: 메조포르테, 바람난 선녀, 루비의 심장을 신다


*전혜진

출간작: 바람난 여자, 이대팔 교수의 연애학 개론, 푸른수염과 사랑에 빠지다, 팥쥐의 연인, 옹주님 우리 옹주님, 은주를 지켜라, 그 여자의 이중생활 등.

출간 예정작: 내 인생의 히어로, 내기 신부, 나지두 양 서울 상경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