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진실은 내 가슴속 깊이 묻어 버리면 그만인데, 넌, 나로 인해 아플 넌, 내 옆에서 지옥일 넌, 힘에 겨울 넌 어쩌란 말인지…….’


조직 천지의 보스 사해.

인간쓰레기는 사랑 하지 말란 법은 없는 거니까.
아니 설상 그런 법이 있다 해도 나란 인간은 원래가 법대로 사는 인간이 아니니까.
제대로 휘둘려 주겠어. 그러니 여자로 지금 이 순간부터 내게 맘껏 달려들어.
헤집어도, 들쑤셔도 난도질을 한다 해도 다 받아 주겠어. 네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봐.

대한민국 검사 나윤.

당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꿈이 생기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단 말이야. 파헤치고 파헤쳐도 티끌 하나 나오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나서는 안 될 그들의 만남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치명적이란 말을 알아요? 당신은 내겐 치명적이기만 한 사람이에요. 생명을 위협하는 그런 사람. 숨이 막혀 죽어 버릴 정도로 치명적이기만 한 존재.”

“생명을 위협하는 그 순간, 치명적이라 할지라도 난 그 순간까지 치열할 뿐이다. 치열하게 사랑할 뿐이지. 모르겠나? 죽음 따윈 이미 두렵지 않다는 것을…….”

프로필.

이름 - 손리나.
필명 - 러브리나.
출간작 - 멍이 독이되다.
출간예정작 - 어레스트, 보디가드.
활동사이트 - 작가연합카페인 그녀들의 로맨스.
flsk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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