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품 상세 설명
아카네는 아픈 기억 때문에 모두 앞에서 좋은 아이를 연기한다. 자신을 감추는 아카네의 속마음을 알아차린 것처럼, 옆자리에 앉은 세이지는 “네가 싫어.”라고 차갑게 말한다. 그 말이 상처가 된 아카네는 마스크 없이는 밖에 나갈 수 없고 학교도 갈 수 없게 되는데...
시오미 나쓰에
어디에 가도 숨이 막힌다.
무엇을 해도 숨이 막힌다.
세상은 어둑어둑한 회색빛이다.
그런 어느 날, 너의 그림과 만났다.
“난 네가 싫어. 가식적으로 헤실헤실 웃고 다니는 널 보면 구역질이 날 것 같거든.”
그렇게 차갑고 솔직한 너지만,
“난 천재거든.”
그가 그린 반짝이고 빛나는 세상은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고 포근했다.
“지금부터 세상 모든 것을 보여줄게.”
네가 나의 세상을 바꿨으면서,
“다시는 너와 말하기 싫어.”
왜 나를 피하고 멀리하는 거야?
마음속 상처를 숨기고 우등생을 연기하는 소녀 아카네.
그림을 좋아하고, 자유분방하지만 비밀을 감추고 있는 소년 세이지.
두 사람의 상처와 비밀을 담은 소설.
출판사 제공 작품 소개
아카네는 아픈 기억 때문에 모두 앞에서 좋은 아이를 연기한다. 자신을 감추는 아카네의 속마음을 알아차린 것처럼, 옆자리에 앉은 세이지는 “네가 싫어.”라고 차갑게 말한다. 그 말이 상처가 된 아카네는 마스크 없이는 밖에 나갈 수 없고 학교도 갈 수 없게 된다.
아카네는 자유분방하고 무엇이든 솔직하게 말하는 세이지가 정말 싫었지만, 숨이 막힐 듯이 갑갑한 세상에 갇혀 고독하고 외롭던 그녀를 구해 준 사람은 세이지였다.
세이지와 함께 보낸 시간과 그림이 아카네의 마음을 조금씩 천천히 위로한다. 하지만 아카네를 다독이던 강한 모습의 세이지에게도 보이지 않는 아픈 비밀이 있었는데――.
- | 상품 문의
- | 상품 후기